봄꽃게 먹으로 안면도맛집 찾아간 이야기
지금이.. 봄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
아무튼! 4월에 간것이니 가을 꽃게 먹으러 갔던거라고 합시다^^
아무튼 요즘 날씨가 아직 싸늘해서 어디 꼼짝도 하기 싫었는데
엄마 아빠랑 맛집 간다고 해서 저도 따라다녀와봤어요. 그곳은!
안면도에 있는 꽃게요리 전문점 딴뚝통나무집식당이랍니다^^
맛있는 게국지를 대표 메뉴로 판매하는곳,
그리고 양념게장과 간장게장,
새우장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있답니다.
저희 가족은 모두 해산물을 좋아하기 때문에
제철에는 꼭 찾아다니며 먹는 재미를 놓치지 않는답니다 ㅎㅎ 그
때문에 감기도 잘 안걸리고
모두 건강한것 같기도 해요 ㅎㅎ
엄마 아빠랑 같이 드라이브도 하면서 수다도 떨면서 도착한 안면도~
딴뚝통나무집식당 주차장은 음~청나게 넓답니다.
주차난 없이 가뿐히 주차를 하고 들어서서~ 게국지와 게장세트로 판매하는
세트메뉴로 주문 했어요. 맛있는 반찬들이 좌라락~~
정말 많이 나오더라구요. 일단 기본 반찬이 많으니 게국지가 별로여도
괜찮겠다 싶었어요. 김치, 나물, 젓갈 등 반찬이 넘 맛있어서 게국지가
나오기도 전에 젓가락은 빠르게 움직였답니다 ㅋㅋ
기다리다 게국지 짜잔 등장이요~!
보글보글 끓는 동안 게장맛을 봤어요.
우왕굿! 내가 넘나 좋아하는 맵단의 조화..
간장게장도 맛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게장이 정말 달달하면서
매콤하니 제 입맛에 딱이더라구요!
엄마가 해준것 같은 그런맛!
게국지도 먹어보니 우왕! 해장국 같았어요 ㅎㅎ
술을 먹기에도 괜찮을것 같고~ 아마 집 근처에 있었다면 비오는날 이
찌개가 생각날것 같은 느낌?
튼실한 게살을 와구와구 먹고서는 바로 앞에 있는 통나무카페에서 시원한
아메리카노도 한잔~ 아빠는 올때마다 맛있는 곳이라며 크나큰 배를
둥둥~ 두드리면서 운전을 하셨답니다 ㅋㅋ
간만에 맛있게 먹고 온 맛집후기! 쓰다보니 게장이 또 생각나네요..ㅋㅋㅋ